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에서도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됐는데요.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감미로운 오케스트라 선율이 시골의 밤을 수놓습니다.
지역 주민 여성들로 구성된 합창단 공연은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시골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공연.
청소년들의 환호성을 지르며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인터뷰>김다연/예산 대흥고 2학년
“자율학습을 빼고 이렇게 오게 됐는데 농촌에도 이런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고 귀중한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8월의 마지막 수요일.
작은콘서트 '‘예산 여름이야기’ 공연장은 발디딜 틈없이 가득찼습니다.
이처럼 농촌과 어촌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다채롭고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전국 도서관과 구청 등 50여개 지역에서 난타와 음악회, 영화상영이 이어졌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이 지역으로 빠르게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호 위원장/문화융성위원회
"농촌과 지방을 찾아가는 공연활동을 확산시킬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농어촌에 계신 분들도 문화예술을 멀리 안 가고 앉아서 직접 보실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을 통해 이뤘습니다.
인터뷰>이동필 장관/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협업을 해서 각 부처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 프로그램들을 융합해서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지역에서 열린 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지난 1월에 비해 77%나 증가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이 국민들의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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