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 빨리 추석연휴가 찾아왔는데요.
이 기간 동안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정부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합니다.
보도에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38년 만에 가장 빨리 찾아온 추석.
9월 초는 저기압의 영향 등으로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미 물폭탄이 쏟아진 남부지방에서는 호우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방재청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자연재난에 중점을 두고 비상 근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돌발 재난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망 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에는 관리 담당자를 복수로 지정해 전담 관리 책임제를 운영합니다.
싱크(pip) 권영수 /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 부산 경남지역에서 시간당 13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 것처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기 때문에 관리담당자를 복수로 지정하여, 전담책임제로 운영하고.. "
특히, 올해는 성묘시 벌 쏘임 사고나 추락 사고가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구조대에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국가지점번호 위치를 인지하고 119 신고앱을 활용하는 겁니다.
119 신고앱을 통해 구조 신고를 하면 GPS를 통한 위치 추적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119 신고 전화를 이용하는 것 보다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 주소법에 따라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인데 특히 산림이나 해양 등 비거주지역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국가지점번호를 이용하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이 됩니다.
신고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량 증가구간과 산악사고 예상지역에는 15개 소방항공대 헬기 26대가 배치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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