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회를 기존 경기장을 활용해 저비용으로 알차게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올 여름 월드컵을 개최한 브라질.
대회를 준비하는데 우리돈 11조 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브라질 국민들은 공공 서비스에 들어갈 돈이 월드컵 유치에 낭비됐다며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열리는 인천 아시안경기대회를 저예산 대회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회 예산은 모두 1조 7천 억 원으로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절반 수준입니다.
저예산 대회가 가능한 건 기존 경기장 활용에 있습니다.
경기장 17곳, 훈련시설 3곳만 새로 짓고 나머지는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
새로 짓는 경기장은 대회가 끝나면 아울렛, 영화관 등 상업시설이나 체육시설로 활용해 시설 낭비를 막는다는 계획입니다.
숙박의 경우 숙박시설을 늘리는 대신 홈스테이 가정을 2만 6천 가구 모집해 해결했습니다.
낮은 비용으로 대회를 치르지만, 선수편의와 안전은 더욱 완벽을 기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49개 경기장과 훈련시설, 선수촌에 대한 안전은 물론 검.경.군.소방 등 유관기관 간 대테러 대비태세 유지에도 빈틈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안전 점검을 끝내 손님 맞을 채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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