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부산을 찾았습니다.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한 박 대통령은 신속한 복구와 재발방지를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시간당 130mm의 물폭탄으로 마을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던 부산시 좌천마을.
박근혜 대통령이 예정에 없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장군수로부터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구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의 노후 저수지에 대한 점검과 보강을 지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전국에 노후된 저수지를 꼭 한번 이번에 점검해서 보강할 것은 하고 재발방지를 해야할 것 같고, 그리고 저지대 같은 경우 침수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배수시설 설치도 하고...”
또 피해주민들이 빨리 생활 안정을 찾고 추석을 집에서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장 복구작업에 참여한 군 장병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나라 지키는데도 이렇게 애를 많이 쓰고 피해가 났을 때 봉사도 해주고, 그래서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
피해 민가를 찾아서는 빠른 복구와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복구작업을 빨리해서 명절은 오붓하게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정부와 부산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특별교부세 등 긴급복구비도 신속히 지원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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