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신임 인사를 겸해 미국 방문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대북문제가 기점을 맞은 만큼, 한미 간 대북 정책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신임 인사를 겸해 수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미동맹 등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김관진 실장의 방미는 한미 두 나라 사이에 협의중으로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성사된다고 해도 국가안보실과 미국 NSC 사이의 협력 강화차원의 정례적 협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로 청와대와 백악관이 북한 문제에 관해 협의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다음 달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을 방문한다는 점 역시 이같은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북한 외무상의 미국 방문이 15년만이라는 점에서 북미 접촉의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끝난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이 제2차 남북 고위급 회담 등 중단된 대화 물꼬를 다시 틀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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