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추석 선물을 어디에서 구입해야할까 고민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장하라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충주에서 막 수확해 온 사과와 부여에서 갓 올라온 햇밤.
주먹 두 개 만한 복숭아가 5개에 만원, 마트 보다 20%정도 저렴합니다.
농협중앙회가 마련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는 전국 15개 시군의 농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시장에서 제수를 준비하면 대형마트보다 평균 23% 저렴한데 직거래 장터에서는 가격뿐 아니라 품질도 믿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공영희/서울 영등포구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것 같아요
올해는 38년 만의 이른 추석을 맞아 직거래 장터들이 지난해보다 빠른 8월 말부터 열렸습니다.
서울광장에서는 9월2일부터 5일까지 직거래 장터가 서고 전국의 하나로마트와 과천 바로마켓, 서울 정부청사 등의 직거래 장터에선 10%에서 최대 50% 까지 할인행사가 진행됩니다.
인터뷰> 김기훈 팀장/ 농협중앙회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가격보다는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중략) 가정 물가안정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른 추석 때문에 가격이 크게 뛰거나 물량이 부족할 것을 걱정했던 채소와 과일은 작년보다 출하량이 늘어 오히려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햅쌀과 축산물은 공급량 감소로 가격이 조금 높아질 전망입니다.
국민리포트 장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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