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할 수 있는 자연 휴양림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자연휴양림이 많이 늘어났지만 찾는 사람이 많아 휴가철에는 예약이 힘들 정도입니다.
사공남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가평 '강씨봉' 자연휴양림입니다.
울창한 숲을 따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4km나 이어집니다.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가득한 계곡은 몸과 마음에 위안을 줍니다.
인터뷰> 이은경 / 경기도 광주시
"공기가 참 맑구요. 그리고 시원하구요. 물도 깨끗해요. 가족들하고 친지들하고 왔을 때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흐르는 맑은 물소리도 힐링에 몫을 더해 줍니다.
980헥타르의 넓은 산림에 조성된 강씨봉 휴양림은 숲 속에 산책로와 산림욕장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가평계곡의 가장 윗쪽에 있어 물이 맑기로 유명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숲 속을 거닐면서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여 건강하게 지냅시다.
7동의 숲 속의 집과 1동의 산림 휴양 관은 1년 내내 예약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휴양림 체험 교실도 열립니다.
인터뷰> 정수옥 해설사 / '강씨봉' 자연 숲
"맑은 계곡에서 나오는 음이온과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잘 조화를 이루어서 현대인들에게 아주 좋은 힐링의 숲입니다."
휴양지로 인기를 얻기는 강씨봉 자연 휴양림만이 아닙니다.
산림청과 국립공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전국의 자연 휴양림은 156개에 이릅니다.
숲 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휴식도 갖고 치유도 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 날로 인기를 더 해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사공남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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