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 많은데요.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세계 곳곳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남현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타워 브릿지와 조명의 은은한 템즈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자유의 여신상의 치켜든 횃불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옥수수 모양의 기둥이 하늘로 치솟는 모양을 한 스페인의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벤허의 배경이었던 로마의 콜로세움 전경, 빨간 옷의 근위병이 근무 교대를 할 것 같은 버킹엄 궁전, 9.11테러로 없어진 쌍둥이 빌딩도 등장했습니다.
세계의 야경이 펼쳐지고 있는 미니어처테마파크입니다.
25개국 70여 개의 건축물이 빛을 받아 아름다운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합니다.
인터뷰> 이주희 박건우 / 경기도 부천시
"와보니까 생각외로 너무 좋구요. 많은 분들이 다 같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나무도 빛으로 장식되어 있어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듯 가족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환상적인 분위기의 이 빛은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시설물로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실제 크기의 1/25로 축소된 건축물의 정교함이 사실감을 더 해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 유명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경복궁, 불국사 등 우리나라의 대표 유산까지 한 곳에서 만나는 세계 유산은 어린이들에겐 더욱 좋은 교육장입니다.
인터뷰> 오석규 전무 / 미니어처테마파크
"세계 유명 건축물들을 기반으로 한 빛의 항연이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세계 문화 역사를 하루에 경험할 수 있는 태마파크입니다."
영상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타지마할 궁전입니다.
조명의 특성을 살린 움직이는 스크린입니다.
곳곳으로 이어지는 통로는 은하계를 걷는 듯 황홀합니다.
우리의 영상 기술이 빛을 만나 그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화와 역사 예술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니어처테마파크는 주말 평균 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명소로 지역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남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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