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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노사단체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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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노사정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경제도약을 위한 노사정 상생의 길을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경제는 고용 없는 성장, 노동시장 양극화 등 여러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노사단체 대표들을 만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들을 지적하며 노사간 상생의 길 찾기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하지 않으려면 노사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잃어버린 20년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노사정 모두가 함께 지혜 모아야만 우리 경제가 직면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과 고용,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당부했습니다.
또 노사가 공동의 이익을 위해 실천적 해법을 찾고 임금과 근로시간 개혁, 비정규직 문제 등 민감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상생의 해결책을 모색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노사단체 지도자들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노사간 대화를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노사정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노사 간 대화를 활성화하고 폭넓은 공론의 장을 만들어서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어가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근로자들이 행복할 때 기업이 성장하고 기업이 발전할 대 근로자의 일자리가 늘어난다며 간담회를 계기로 배려와 상생의 새로운 노사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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