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2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노인들의 진료비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 소식은 박수유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모두 26조 4000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나 늘어났습니다.
2010년 이후 증가 폭에서는 최대치입니다.
특히 1인당 평균 진료비에서 노인층이 월등히 많았습니다.
전체 대상자 평균은 8만 7900원인데 반해 65세 이상 노인은 월평균 27만7천원에 달했습니다.
전체 진료비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08년 30.8%였던 것이 2011년에는 33.3%, 지난해에는 35%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36.6%를 보였습니다.
월평균 진료일수에서도 65세 이상 노인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전체적으로는 2일이 채 되지 않았지만 65세 이상 노인은 4일을 넘었습니다.
박병조 /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차장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지금 36.6% 정도 점유하고 있는데요. 노인성 질환 진료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치과질환에 있어서도 부분틀니나 임플란트 이런 부분에 의한 치과진료비가 진료비 증가요인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듯 질환별 건강보험 진료비 가운데는 노인성 질환의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치매, 파킨슨, 뇌혈관 등 3개 노인성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1조 7000억원대에서 5년새 3조 2000억원대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치매 진료비는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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