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여 일 뒷면 인천에서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립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기 사고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데요, 오늘 인천공항에서는 실전같은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훈련현장을 최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인천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여객기 우측 엔진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기장은 즉시 승객들과 관제탑에 비상상황을 알립니다.
신고를 접수한 공항소방대와 긴급구조대는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비상 착륙을 시도한 항공기는 활주로를 이탈했고 곧이어 엔진폭발로 인해 천둥같은 굉음이 터졌습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많은 외국인들이 오가는 인천공항에서 항공기 사고를 가상한 대응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발생할 수 있는 항공 사고에 대비해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겁니다.
김문원 서장 / 인천중구소방서
"이번 훈련은 총 700여명의 인원이 투입된 훈련으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전처럼..."
사고현장에는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가 설치되고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구조활동과 사상자 이송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차는 신속하게 진화작업에 나섭니다.
사고발생 시점부터 수습까지의 과정이 모두 30분 안에 이뤄졌습니다.
30분은 항공기 사고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입니다.
구조대와 의료센터 등 훈련 참가자들은 골든타임에 맞춰 실전처럼 훈련에 임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 michelle89@korea.kr
실전을 방불케하는 강도높은 훈련으로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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