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에너지 신산업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에너지 시장의 규제개혁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박 대통령이 주재한 에너지 신산업 대토론회, 어떤 행사인가요?
기자>
네. 에너지 신산업 대토론회는 오늘 오전 9시 40분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은 부담이 아닌 새로운 산업과 투자의 기회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전기차나 신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미래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의 저자 리차드 뮬러 교수 등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2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 민간의 자유로운 시장참여를 제한하는 제도와 규정을 과감히 개선할 것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7월 제 11차 국가과학기술 자문회의에서도 기후변화 문제를 우리에게 기회라는 생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로 극복해서 새로운 신산업과 신시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를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산업 시장진입에 대한 규제를 예외적으로만 허용해주는 포지티브 방식에서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또 아낀 전기를 거래할 수 있는 수요관리시장을 11월에 개설하고 전기차의 확산을 위해 신산업 맞춤형 전기요금제도도 내년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박 대통령은 전기차와 미래가정의 모습을 구현한 스마트 홈 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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