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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1994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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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한번 우리나라 태권도가 도약을 시작했는데요.
태권도 성지로 거듭날 무주 태권도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태권도는 명실상부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회원국만 206개국.
하계 올림픽 종목 중 여섯번 째로 많은 회원수를 자랑합니다.
태권도가 전 세계로 한 발짝 더 뻗어나가도록 도울 태권도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04년 후보지 선정에 들어간지 10년 만으로, 전북 무주군 설천면 일대 231만 4천 제곱미터 부지에 총 사업비 2천 4백여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국내 최초 태권도박물관과 태권도 전용 경기장, 연수원 등으로 구성돼 태권도 성지 순례는 물론 수련의 장으로서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홍원 / 국무총리
"4천5백석 규모의 전용경기장을 비롯하여 박물관과 체험관, 연수원 등이 들어선 이곳은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가 될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원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자산인 태권도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세계 태권도의 성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주 태권도원 개원으로 한국을 찾는 방문객은 매년 10만명 이상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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