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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발표된 정부의 9.1 부동산대책의 효과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청약제도 개편과 관련해 실수요자들의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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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실.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있는 위례신도시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분양문의가 끊이질 않습니다.
특히, 정부가 9.1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주택시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치범 / 위례신도시 공인중개소
"위례신도시 쪽으로 부동산대책발표로 인해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앞으로 남아 있는 부동산 분양 대책이라던가 청약 대책으로 인해서 굉장히 활성화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주택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에 대한 문턱이 낮아졌습니다.
당장, 내년 2월부터 청약이 1년, 12회로 단축되고 순위도 1,2위로 통합됩니다.
따라서, 1순위 대상자가 현재 502만 명에서 722만 명으로 급증해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청약 경쟁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아 전체적인 부동산 경기가 회복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지역인 경우에는 투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수요조사를 실시 한 결과, 수도권 1ㆍ2순위 마감단지 비율이 25%에 불과해 수도권 주택시장은 이미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됐기 때문에 투기발생 우려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오는 2017년부터 85㎡ 이하 민영주택은 청약가점제 적용 비율이 현재 40% 이내에서 지자체의 자율에 맡겨집니다.
전문가들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으로 집을 살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청약시장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청약제도가 대폭적으로 완화되면서 수요자들이 신규분양 쪽으로 대거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추세라면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적어도 내년까지는 청약시장이 활기를 띄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정부는 기존 가입자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기존 청약 예금 가입자들의 통장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신규 청약 수요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김영현 기자 / kyhas1611@korea.kr
정부의 이번 청약제도 개편으로 유주택자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면서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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