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학기가 시작된 대학가에는 요즘 등록금 때문에 고민하는 대학생이 많은데요.
여>
한 조사 결과 2학기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한솔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학기 때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겠다는 학생은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대학생 303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학자금 대출 계획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49.5%가 계획이 없다, 50.5%가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대학교 관계자
"요즘 사회적으로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전년대비 또는 1학기 대비 2학기 등록금 대출 실태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원으로는 1학기에 약 1,000명 정도가 대출을 받았다고 하면, 2학기에는 다소 높은 100명~200명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자금이 부족해 대출을 신청하긴 하지만 쉽게 대출받을 수 있다는 말에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아 갚을 때 여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자금대출자
"저는 대학교 입학해서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학자금대출을 받아왔는데요. 4학년이라서 졸업반인데 졸업하고 나면 대출받은 걸 갚아나가야 되니까 만약 취업이 안 되면 그 부분이 많이 부담될 것 같아요."
등록금 대출은 아무래도 한번 대출을 받은 학생이 또 받게 마련입니다.
2학기 대출을 신청하겠다는 학생의 72% 선이 1학기에도 대출을 받았습니다.
또 대출받은 학생 대부분인 97%가 학비 마련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학자금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높은 금리의 대출을 피해야 합니다.
갚을 때 감당하기 힘든 이자가 양날의 칼로 부담되기 때문입니다.
국민리포트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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