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내 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추석 물가를 점검하고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에 박근혜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상인들이 반가운 인사를 건넵니다.

<현장음>

대통령님 건강하세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상인들을 만난 박 대통령은 추석 경기와 물가 등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요즘 경기가 어떤 것 같으세요?

좀 어렵죠. 아무래도 어려운데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일이 있지 않을까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손님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추석에 많이 쓰이는 과일가게를 찾은 박 대통령은 과일의 작황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올해 추석이 빨라서 과일이...

햇볕이 좋아서 잘 익고 당도도 좋고 잘 나왔어요.

떡집을 찾아서는 상인이 개발한 블루베리 송편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흰거, 쑥, 단호박, 이거는 블루베리... 저희가 개발했습니다.

처음 개발하셨다는 블루베리 조그만한거... 블루베리 향이 좀 나요.

전통시장용 온누리 상품권이 잘 사용되지 않는 상인의 말에는 직접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현장음>

이렇게 상품권을 써야

많이 파십시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요.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방문했던 전통시장의 매출이 최소 10%에서 20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효과가 일시적이지 않도록 후속지원에도 만전을 기할것이라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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