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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닷새간의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는데요, 가족, 친지와 함께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젊은 건축가들로 구성된 '문지방'의 작품 '신선놀음'

마치 구름 속으로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작은 목재 2천여 개가 촘촘히 쌓여 동그란 터널을 만들어냅니다.

수학화된 세상을 예술가들은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매트릭스'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추석 연휴 닷새 동안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특히 추석 당일은 무료로 개방합니다.

녹취> 박지현 운영지원팀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운영부

"가족 분들이 다같이 함께 공연도 보시고 또 전시도 보실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가지시게 저희가 추석 연휴 5일 동안 무료 개방을 하게 됐습니다."

그밖에 국악 공연과 체험행사 등도 계획돼 있습니다.

한가위 연휴동안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복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등 주요 문화재도 무료로 개방합니다.

더불어 원래 예약제로 운영되던 종묘는 연휴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문화행사도 열립니다.

덕수궁에서는 전통 국악 공연과 비보이가 함께하는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집니다.

종묘에서도 공연과 전통 의례를 즐길 수 있습니다.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국민들의 문화유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퀴즈 맞히기 등 문화유산 3.0 Day가 진행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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