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병원이 어제 문을 열었습니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인데요, 김성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병원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였습니다.
선수촌 병원 개원식에는 이영수 조직위원장과 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선수촌 병원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됩니다.
이근 / 인천AG 선수촌병원장
“우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뒀습니다. 선수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어떠한 질환을 예방하는 건 물론이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되는 시설과 진료에 중점을 뒀습니다. “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을 비롯해 정형외과, 물리치료실 등 선수들의 부상치료와 회복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근 / 인천AG 선수촌병원장
"내과를 포함해서 치과, 정형외과, 스포츠에 관련된 전문가들을 모아놨기 때문에 선수들이 경기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근육 손상들을 위해서 전문적인 재활시설을 갖다놓고 배치했습니다.”
뿐만아니라 금지약물을 복용한 선수들을 관리하기 위해 도핑관리실도 배치했습니다.
선수촌 병원 내에 있는 한의원입니다.
침, 부황, 뜸 등 선수들이 부상당한 부위를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정준택 / 인천AG 선수촌 병원 한의사
“저희 아시안게임 선수촌병원 한의원에서는 주로 침, 뜸, 부황 또 여러 가지 물리 치료, 정신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치료를 할 예정입니다. ”
외국선수들에게 한국의 의료정보를 제공하게 될 의료관광홍보실도 있습니다.
이곳에선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단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찾아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대회 기간동안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질 이곳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병원에는 150여 명의 의료진이 머물면서 출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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