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파헤쳐보는 '청년이 본 비정상의 정상화' 첫 번째 순서입니다.
고속도로에서의 비양심운전이 참혹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더욱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이아라 국민기자가 우리의 비정상적 교통문화를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깜빡이도 켜지 않은채 갑자기 끼어듭니다
뒤따라오던 운전자는 급히 피해보지만 중심을 잃고, 화물차와 충돌할뻔한 아찔한 순간 구성 3~4초 아슬아슬한 갓길 운전이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하이패스 진입로를 착각한 운전자가 차로를 바꾸기 위해 후진하는 어이없는 일까지 다른 운전자들을 배려하지 않은 비양심운전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정기철 경위 / 서울지방경찰청 도시고속도로순찰대
"끼어들기 운전, 갓길운전, 하이패스 후진 등 비양심적인 운전으로 대형사고가 나지 않도록 시민 각자 교통 법규를 잘 준수해주셨으면..."
특히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9월은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40%나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지방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9월 한달 간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빨리 가려는 욕심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비정상적인 운전 습관, 선진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과제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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