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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인기 만점'
등록일 :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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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산모들이 출산과 함께 육아와 살림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데요.

여>

이럴 땐 정부에서 제공하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혜영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얼마 전 첫 아이를 출산한 주부 정현지 씨

초보 엄마로서 육아와 살림을 함께해야 하는 것이 여간 걱정이 아니었습니다.

정현지 / 경기도 용인시

"쌍둥이는 워낙 힘들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더군다나 아이를 돌봐주실 분이나 주변에 도움을 주실 분들이 안 계셔서 정말 막막했어요."

정 씨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를 받으면서 그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초보 엄마들이 어려워하는 아기 목욕에서부터 산모 식사와 마사지, 가사 서비스까지 모두 건강관리사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정씨와 같은 쌍생아 산모의 경우 최대 117만 원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현지 / 경기도 용인시

"정말 도움 많이 되구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비용적인 면도 부담에 됐는데 정부에서 지원해주니까 부담도 안 되고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건강관리사 김순화 씨는 출산 가정을 방문해 하루 8시간씩 산모와 아기를 돌봅니다.

두 아이를 키웠던 경험도 살리고 가정일과 병행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좋은 일자리도 되고 있습니다.

김순화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가족처럼 일하는 것이 정말 흐뭇합니다. 아기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고 우리 아기 엄마도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대상은 출산 가정의 소득과 재산 등을 고려해 선정되고 단태아는 2주, 쌍생아는 3주에 걸쳐 도와줍니다.

최성근 대표 / 마터피아

"저출산 시대에도 불구하고 산모도우미 서비스는 하나의 출산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희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관리사들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신 산모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보건복지부가 출산 장려와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8년 도입한 이 서비스는 이용한 산모가 지난해 5만 8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저출산 시대에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는 산모도 아기도 행복해지고 출산율도 높일 수 있는 사회서비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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