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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이 복원된 지 벌써 9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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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은 문화와 역사가 흐르는 시민들의 쉼터로..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용규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어둠이 깃든 청계천은 화려한 등불이 수놓은 야경으로 더욱 빛이 납니다.
화려한 의상의 시니어 모델들이 걸어 나옵니다.
경쾌하고 당당한 모습에 관중들의 환호가 이어집니다.
전문 모델의 한복 패션쇼와 무대를 더욱 흥겹게 만드는 공연이 이어집니다.
청계천을 구경나온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밤늦도록 그치질 않습니다.
김대중 / 전남 순천시
"아이들 교육 삼아서 서울 투어를 올라왔는데 이런 도심에 좋은 우리 청계천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청계천은 왜가리, 백로 등 새들과 피라미 등 25종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모래톱, 습지 등 생물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갖춰진 청계천은 생태 관광지이자 어린이들에게는 체험 학습장입니다.
김재형 / 서울 잠일초 3학년
"물고기 잡고 놀았어요. 엄청 재밌었어요."
김주연 / 인천 용마초 3학년
"학교에서 하는 것보다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하는 게 훨씬 더 재밌어요."
청계천 문화관에서는 청계천 복원 이전의 모습과 복원 과정 그리고 복원 후 달라진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화관 길 건너편에 판잣집에는 5, 60년 전의 청계천 주변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빛바랜 교모, 주번 완장, 미원 봉지, 삼강 하드 등 추억 속의 낯익은 모습들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하천으로 다시 태어난 청계천은 시민의 쉼터로 관광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용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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