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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사고와 폭행사건 등 최근 군에서 잇따라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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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군이 병영문화를 바꾸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민간인 통제선을 넘어 최전방 GOP부대로 들어간 장병들의 부모들.
늠름하고 건강해진 아들이 반갑고 대견하기만 합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차려 놓고 그동안 못한 이야기를 나누는 면회객들의 얼굴에는 웃음 꽃이 핍니다.
한무석 / 한현수 이병 아버지
"(식사를)못 하고, 아들 얼굴 보고 싶은 마음에 왔습니다"
경계근무 특성상 그동안 면회가 허용되지 않았던 GOP 부대에서 이달 초부터 휴일 면회가 허용됐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677명의 장병이 부모와 가족을 만났습니다.
박영근 / 박성우 일병 아버지
"아버님이 연세가 연로하셔서, 연세가 있으셔서 꼭 보고 싶어 하셔서 특별히 부대에 요청했는데 쉽게 해주셨어요"
22사단 총기난사,28사단 폭행사망 사건 등 최근 일어난 사건을 계기로 병영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본격적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일선 부대에서는 민관군 병영혁신위원회가 지난 달 제안한 공용 휴대전화와 수신용 전화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군은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병영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다음 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병영문화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국방부는 장병 모두가 사람답게 존중받는 병영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열린자세로 군과 국민, 기업과 시민사회 등과 다각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병영문화 소통 채널인 '병영공감'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합니다.
'병영공감'에 병영문화 혁신위원회의 활동과 다양한 병영정책 정보를 소개해 국민들이 쉽게 병영문화 혁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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