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안보실장 14일 방미…한미동맹 등 논의
등록일 : 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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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14일 4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북핵문제와 한미동맹에 대한 논의를 갖고 우리 정부의 대북구상을 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김 실장이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동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이를 통해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현안,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또 한미 양측의 현안인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 사드의 한국배치, 중국이나 일본과의 외교 안보 현안도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남북교류협럭 확대에 대한 의지를 미국 정부에 설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5.24 조치의 해제 등 남북관계 개선을 이룰 수 있는 결정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현장멘트>
김 실장의 이번 방미는 북일 관계 개선 등 한반도 주변국의 긴박한 외교전 속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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