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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수운로가 카누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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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숲 속에서 즐기는 카누, 상상만해도 즐거운데요.
유정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빌딩 숲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물길 위로 카누가 미끄러지듯이 오갑니다.
수십 척의 노란 카누가 도심 물길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홀로 혹은 둘이 노를 젓는 모습에서 여유로움이 묻어납니다.
아빠와 호흡을 맞춰 함께 노를 젓는 어린이는 처음 타보는 카누에 절로 신이 납니다.
박우연 / 인천 완정초 1학년
"새로운 새도 보고 오리도 봐서 너무 재밌고 좋았어요."
도심 카누는 아침 일찍부터 기다려야 탈 수 있을 정도로 인깁니다.
청라국제도시는 접근성이 좋은데다 물길이 수심 1m로 정도로 얕아 사고 위험도 적습니다.
최재원 / 인천광역시 서구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이서 타니까 좋고 아이들하고 편하게 아무 때나 올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탈 수 있는 거라서 좋아하는 것 중 하나에요."
청라국제도시 주운로의 카누는 날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제 대회가 열릴 정도로 수상 레포츠장으로 명소가 됐습니다.
심병섭 / 대한카누연맹 인천지부 이사
"카누체험교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벌써 400명이라는 숫자의 체험자가 다녀갔습니다. 놀랄만한 숫자로 너무 폭발적인 반응에 저희도 놀랍습니다. 저희도 뿌듯하고.."
청라국제도시에 인접한 아라뱃길 관문 아라빛 섬입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카누를 즐기는 재미는 주운로와는 또 다릅니다.
해질 무렵 경인아라뱃길 끝 쪽 정서진에서 카누를 타고 바라보는 낙조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전망대도 둘러보고 자전거도 타보고 아래뱃길은 보고 즐길 거리가 풍부한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수운로가 가로지르는 청라국제도시와 경인 아라뱃길은 수도권 주민들의 수상 레포츠장은 물론 아시아 경기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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