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혼자가 아니에요"…독거노인 안심서비스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9.15
미니플레이

앵커>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의 수가 크게 늘면서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장하라 국민기자가 독거노인 안심서비스를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매주 두 차례 전화로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는 한지우씨.

일주일에 한 차례 직접 찾아가는 방문일을 맞아 간식거리를 챙겨 갑니다.

한지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

"지금은 어르신들이 제가 조금 늦을 때면 기다렸다고 말씀하시고요. 이제는 어르신들이 보고 싶어서 제가 빨리 달려갈 때도 있어요."

김음분 할머니는 벌써 5년째 ‘사랑의 안심폰’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외로울 때 말벗이 되어주는 안부전화 뿐 아니라 긴급콜 기능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도 장착돼 위급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김음분(76세)

"저것만 누르면 119가 오니까 편하지(중략)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고 하니까 좋지 외로우니까 내가..."

현재 서울에서만 6천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이 지역별 노인돌봄기관에 문의해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광진 과장 /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

"(강남구에서) 260명 정도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계시고요 그 외에도 맞춤형 서비스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원격 장치로 실시간 안전을 점검하는 ‘u-care 서비스’를 시행 중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정기 안심콜 서비스를 이달 중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더해 보건복지부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말벗서비스와 지역별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도 지원 중입니다.

독거노인 130만 명 시대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외로움을 나누려는 사회적 서비스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장하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