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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게임은 물론 가상 스포츠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를 갖춘 '스포츠버스'가 농어촌과 도서지역 어린이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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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버스가 오늘 처음으로 운행됐는데요, 이소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각종 스포츠 게임을 즐기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처방법도 알아볼 수 있는 스포츠버스.
줄지어 버스 안에 들어간 아이들은 처음 보는 게임에 신이 납니다.
신체측정 기구들을 이용해 내 키가 얼마나 자랐나 보고, 몸무게도 측정해봅니다.
이가현(인천강화 대월초 3학년)
"버스에서 게임도 할 수 있고 몸무게도 잴 수 있고 신기한 게 많아서 꼭 미래버스 같아요"
인천 강화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는 스포츠버스 기증식이 열렸습니다.
스포츠 버스는 농어촌과 도서 지역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겁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는 버스 운행을 통해 국민들의 스포츠 형평성을 맞춰 나가겠다는 취지입니다.
아이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줄 이 '움직이는 체육관'은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선수들과 임직원 연봉 1%를 떼어 마련했습니다.
김종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확한 싱크 확인 필요)
"낙도나 산간을 찾아가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운동회도 하면서 문화융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스포츠버스 내부는 미디어존, 체험존, 체력측정존, 디지털 전시존 등 4가지로 구성됐습니다.
미니 골프대와 축구 골대 등 간이 시설도 포함돼 소외지역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포츠를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소희 기자ssohee215@korea.kr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이 버스는 전국 도서산간에 있는 초등학교를 찾아갈 예정입니다.
버스는 방문하는 학교마다 작은 운동회도 개최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첫 우리동네 운동회도 열렸습니다.
스포츠 버스 방문으로 열린 운동회에 주민들의 얼굴에는 함박꽃이 피었습니다.
선물상자같은 이 버스는 월 2회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예정입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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