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술의 전당이 지난 한달 동안 문화가 있는 토요일 공연을 무료로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박한송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 야외공연을 관람하려고 서 있는 시민들입니다.
격조 높은 공연인데도 무료로 펼쳐지기 때문에 줄 서서 기다리는 시민들의 표정도 기대에 차있는듯 합니다.
공경자 / 서울 동대문구 제기로
"우리 나이대에 저녁에 볼만한 게 없어요. 저녁에 시원한데 이렇게 무료 공연이 있다고 해서 너무 고마워요. 이런 거 많이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예술의 전당은 매주 토요일마다 세계 명가곡, 우리 민요라는 주제로 야외무대에서 무료공연을 선보여 관람한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부르는 흥겨운 선율에 관객들은 절로 신이납니다.
'아침의 노래', '일 바치오', '안달루시아 민요', '세노야 세노야' 등을 불렀습니다.
문화가 있는 토요일은 예술의 전당이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매주 토요일 신세계 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2014 예술의 전당 가곡의 밤 이외에도 미술관 전시 개관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있습니다.
박민정 / 예술의 전당 공연부장
"예술의 전당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해서, 한 달 동안 문화가 있는 토요일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이곳 야외무대에서 가곡의 밤을 무료로 공연하구요."
고성준 / 서울 광남초 5학년
"감동적인 사진도 보고 이렇게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이랑 같이 와서 사진도 보니까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문화가 있는 토요일 행사, 무료공연과 관람 연장을 통해 문화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획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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