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많은 분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에 다녀오셨는데요
연휴가 끝나고 고속도로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이아라 국민기자가 고발합니다
[기사내용]
줍고, 줍고, 또 줍고 고속도로 갓길을 청소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특수차량까지 동원해 치워보지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생활 쓰레기부터 차량용 범퍼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명절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은 하루평균 25.5톤, 평소보다 1.6배나 많습니다
강병윤 차장 / 한국도로공사 원주지사
"고속도로에 평일기준으로 하루평균 400kg의 쓰레기가 발생되고 있는데요 연휴나 명절 때는 약 150%정도 늘어난 600kg정도의 쓰레기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휴게소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 휴게소에서 추석 연휴 기간동안 발생한 쓰레기만 2.5톤이 넘습니다
사진첩부터 꽃다발까지 가정용 생활 쓰레기와 분간이 안될 정도입니다
일일이 분리수거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이정수 관리과장 / 문막휴게소 강릉방향
"환경미화원 8명을 운영중인데 (추석 연휴 기간동안) 4명을 증원하여 쓰레기 분리수거 및 쓰레기 청소에 추가 배치하였습니다"
고속도로 쓰레기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한해 10억원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쓰레기 투기에 소중한 세금까지 낭비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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