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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에는 자연뿐 아니라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이색 박물관이 많습니다.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박물관을 현수지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박물관에 들어서면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이 다양한 주제에 따라 독특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트릭아트, 오브제아트, 미디어아트, 디지털아트 등 각기 색다른 테마의 전시품을 감상하면서 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작품 속에 직접 들어가 자신이 작품이 되는 이른바 참여형 관람을 통해 전시 주제에 한 걸음 더 몰입하게 됩니다.
김상완 /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장
"살아서 움직이는 실질적인 테마 자체가 동적으로 고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그런 트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느끼지 못한 박물관,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라서 고객들에게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전시품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어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개관해 올해 4년째를 맞이한 믿거나말거나 박물관입니다.
미국인 탐험가 로버트 리플 리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평생을 수집한 진귀한 수백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연수 / 광주광역시 서구
"제주도에 와서 보니 이색적이고 충격적인 작품도 있었는데 흥미로웠습니다."
박정우 / 광주광역시 서구
"가족들과 함께 많은 박물관을 가봤지만 이렇게 이국적이고 새로운 체험을 하여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아 좋았습니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10억 원을 호가한다는 화성에서 날아온 이 운석 조각도 리플리씨의 수집품입니다.
전시되고 있는 이 우주복은 나사(NASA)의 우주비행사들이 우주비행을 하면서 입었던 것으로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같이 제주의 이색 박물관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하고도 기묘한 전시품들을 보다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의 체험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제주의 이색 박물관들.
이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며 제주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현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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