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의 준비상황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남자종목에 야구가 있다면 여자종목에서는 이와 비슷한 소프트볼이 있습니다.
오늘은 대회 출전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소프트볼대표팀을 노성균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기사내용]
힘찬 구호와 함께 훈련이 시작됩니다.
가벼운 런닝으로 몸을 푼 뒤 바로 실전과 같은 연습이 이어집니다.
곧이어 태극 낭자들의 함성소리가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굽니다.
감독의 지시도 끊이지 않습니다.
진천선수촌 녹색 그라운드가 대한민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의 땀방울과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목표는 하나 .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사상 첫 메달을 따는 것입니다.
석은정 주장 / 인천A/G 여자소프트볼대표팀
“이번에는 반드시 메달을 따겠습니다.”
여기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던 재일교포 출신 배내혜씨가 우리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만큼 반드시 메달을 따게 하겠다는 의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배내혜 / 전 일본소프트볼 대표
“일본에서 배웠던 기량을 우리 선수들에게 전해주고 싶구요, 대표팀이 메달을 따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배씨의 친동생 배유가 선수 역시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 투수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배유가선수도 일본 1부리그에서 투수로 맹활약하다 태극마크를 위해 국적을 회복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과 대만 일본에 이어 4위권 실력입니다.
하지만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12년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입니다.
그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는 없습니다.
안방이니만큼 적응과 전술을 우리가 우세입니다.
노성균 기자 / 진천선수촌
우리나라 여자소프트볼 대표팀이 30년의 한을 풀 수 있을지 전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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