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은 최근 잇따른 영내사고를 계기로 폐쇄적인 병영문화를 바꾸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어떤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는지 강필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군은 이달 초부터 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우선조치 과제들을 본격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부모와 병사, 부대간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와 SNS서비스를 대부분의 부대가 도입했습니다.
국방부는 전방사단의 90%가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99%가 SNS서비스를 시작해 병사 통솔 장교와 부모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부대운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알림기능을 조정하고 답장시간을 사전에 공지해 부대지휘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모들이 장병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대개방 행사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방군단별로 32%~ 46%의 부대가 부대 개방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 문제가 지적됐던 수신용 공용핸드폰은 25사단 1개 대대에서 시험운영한 뒤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수신용 공용핸드폰과 전화기를 시험운용한 뒤 올해 말까지 보안대책과 운용지침을 마련합니다.
GOP 등 경계부대 병사의 고립감 해소를 위한 휴일면회는 지난 6일부터 실시해 추석연휴 기간 677명의 장병이 가족을 만났습니다.
병사들의 밝고 활기찬 생활여건 조성을 위한 노후병영시설 개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병영 사고가 발생한 22사단과 28사단 생활관 리모델링을 위한 긴급소요 예산 20억 원이 책정됐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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