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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들이 참가해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는데요, 이충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 참가의욕과 고용촉진을 위해 시작된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이른바 '아발림픽'이 오는 2016년 3월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호주에서 개최된 4회부터 모두 다섯차례 연속, 전체 여덟차례 가운데 여섯차례에 걸쳐 '아발림픽'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엄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이들 모두 장애를 딛고, 긍정의 힘으로 아름다운 도전의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예전전 성격의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개막됐습니다.
이기권 / 고용노동부장관
“참가 선수의 곁에서 음으로 양으로 이끌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전국의 장애인들이 직업인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지원시스템을 갖추어 지원하겠습니다.”
올해 기능경기 개최 종목은 모두 36개.
이 가운데 3D제품과 패션디자인, 건축제도 CAD와 보석가공 등 시범직종으로 7종목이 첫선을 보입니다.
대회기간 동안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382명은 안 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 2캠퍼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됩니다.
경기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천안시는 충청남도 내 기업 30여 곳이 참여하는 장애인채용박람회도 함께 개최할 방침입니다.
박병일 실장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능력개발국
“지역 장애인들이 기능선수들을 응원도 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직업 '상담관'과, 이미지 컨설팅 등의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가 펼쳐지는 기간 동안 장애인 '바리스타'관과 '헬스키퍼' 체험관 등이 함께 운영돼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도 공개됩니다.
이충현 기자 / ktvwin@naver.com
이번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정규종목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 등 부상이, 경기를 마친 참가자 전원에겐 10만 원 상당의 참가 장려금이 지급되고, 일부 메달입상자들에게는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와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함께 주어집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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