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리움 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전통과 현대, 동서양과 근현대미술의 교감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박한송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청자진사형식의 이 비색 주자는 국보로서 연꽃무늬의 섬세함이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균제미가 돋보이는 이 백자호는 조선 18세기 작품으로 국보 309호 달항아립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수경의 달의 이면도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뮤지엄1은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함께 전시했습니다.
길이 5m의 화폭에는 19명의 신선이 초월적인 이상향을 꿈꾸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화원화가 단원 김홍도의 작품입니다.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겸재의 국보 제216호 인왕제색도입니다.
비온후의 인왕산을 실경으로 표현한 진경산수입니다.
고서화실에서는 서도호 작가의 2014년 작 '우리나라'도 전시됐습니다.
김정선 / 서울 동작구 상도로
"여러작품들을 보면서, 작가들의 삶과 감정선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뮤지엄 2에서는 동서양의 교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대미술의 총아인 데미안 허스트는 영국출신의 젊은 작가로 죽음에 대한 성찰을 충격적인 이미지로 표현해 예술과 상품의 경계를 드나드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곽준영 / '리움' 큐레이터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리움의 소장품의 특성을 반영하고 앞으로 리움이 관객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하는 전시입니다."
한국 고미술부터 동서양의 근현대 대표작 등 230여 점이 전시됐으며 관람객 참여작품도 있습니다.
리움 개관 10주년 기념전 '교감'은 오는 12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박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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