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유망종목과 유망주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비인기종목의 설울음 딛고 우리나라 효자종목으로 자리잡은 정구 대표팀 훈련현장을 김성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체육관에 울리는 선수들의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정구 대표팀 훈련이 시작됩니다.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면서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대회가 몇일 남지 않았기에 실전과 같이 팀을 구성해 훈련합니다.
부족한 선수들에게 감독은 지적을 아끼지 않습니다.
선수들은 쉬는 시간에도 편하게 쉬지 못합니다.
한국 정구 대표팀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
정구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아경기 대회에서 첫 정식 종목이 된 뒤 한국은 금메달만 16개를 획득했습니다.
구기 종목 중에선 가장 많은 금메달 갯수입니다.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에선 금메달 7개로 단식과 복식, 혼합까지 모두 싹슬이 했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부상선수들도 있지만 선수들은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인터뷰>김형준 / 인천AG 남자 정구대표
"감독님들과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고 또 치료도 병행하면서 훈련도 조금씩 받으면서 그러다보니깐 좋아지고 지금은 완쾌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체력을 높이기 위해 서킷 트레이닝을 받았습니다.
서킷 트레이닝은 짧은 시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순발력과 근력, 파워를 향상시키는 훈련입니다.
인터뷰>김지연 / 인천AG 여자 정구대표
"순발력을 키우기 위해서 여러가지 체력훈련을 많이 했고요. 줄넘기나 다른 웨이트 트레이닝 많이 하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
이번 대회 정구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 4개.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2개를 넘어서겠다는 목표입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지난 세 번의 아시아경기대회에서 11개의 금메달을 땄던 효자종목 정구.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정구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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