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기간 중 고향을 떠나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습니다.
정부가 이번 대회가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의 경기관람을 지원하기로 한 건데요,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오는 19일 개막되는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명실상부한 아시아인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 유학생을 대회 기간 초청해 모국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최재환 사무관/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모국 경기를 보면서 그동안 고국에 대한 향수도 달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대회를 앞두고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8개 지역에서 약 천여명이 경기 관람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에게는 경기장과 문화시설 관람료, 식사비가 지원됩니다.
또 지역별로 모여 단체로 이동하기 때문에 교통비 부담도 없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신청을 미처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 등을 위해 추가 신청도 받습니다.
특히 대회기간인 오는 24일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수도권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문화 다양성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습니다.
인터뷰>최재환 사무관/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인천에서는 제물포 구락부, 아트플랫폼 등지에서 전시 체험과 예술 교육을, 부천에서는 만화영상진흥원과 전통시장 등 문화 탐방 등을 합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일정에 맞춰 안산 다문화거리에서는 안산 지역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예술단체와 국내 공연단체가 합동 공연도 펼칩니다.
노성균 클로징>노성균 기자/hyunsoodaddy@korea.kr
이번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다문화 축제의 장’, 나아가 아시아 전체가 하나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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