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상륙작전 64돌을 맞아 한미 연합해군이 그때의 상륙작전을 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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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이지스함 등 한국의 주력함정과 최신 상륙작전 무기들도 참여했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상륙정들이 물살을 하얗게 가르면서 육지를 향해 빠르게 나갑니다.
치누크헬기가 UDT대원들을 낙하산으로 적진 깊숙이 침투시킵니다.
동시에 한미 공기 부양정 5척과 장갑차 15대의 진격에 이어 LST의 상륙주력부대가 월미도에 상륙합니다.
상륙작전은 한미 해군의 기뢰탐지 폭파제거에 이어서 우리공군의 블랙이글과 링스헬기의 엄호 아래 입체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한미 연합해군이 월미도의 적을 제압하고 상륙군의 주력부대가 완전한 전투태세를 갖추는 데는 불과 30분.
우리 해군과 해병대의 현대화된 합동 상륙작전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상륙돌격작전 재연에 앞서 해군은 참전 용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승기념식을 가졌습니다.
황기철 / 해군참모총장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을 건설하여 우리의 주권과 국익을 수호하고 세계평화 유지에도 기해 나가겠습니다."
함상에서는 상륙작전 때 희생된 장병들에게 헌화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용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박기병 / 6.25참전 언론인회 회장
"그 당시 상황 재현하는 것을 보니 한마디로 감격스럽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한국 전쟁 때 직접 전투에 참가한 10개 나라의 의상과 개량된 전투 식량을 비롯한 우리 군의 발전상을 담은 전시 행사도 열렸습니다.
최윤지 / 서울 예술대 3학년
"수증기가 지금 올라오고 있잖아요.
대개 발효 팩이 있다는 자체가 엄청 군 장병들이 드시기에 기술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서 되게 좋고 신기해요."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 당시 서울 탈환의 교두보는 물론 전세를 역전시킨 작전으로 매년 전승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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