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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북미 순방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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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정상급 회의에서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발언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우리 나라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뉴욕 방문 기간 UN총회와 안보리 정상급 회의 등 굵직한 다자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최대 규모 다자 외교행사인 유엔총회에서는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평화와 안보, 인권 증진 등 유엔의 3대 임무분야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의지를 밝힐 전망입니다.
이어 우리 정부의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정책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낼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하는 유엔 안보리 정상급 회의에서는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발언을 하게 됩니다.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96년에서 97년 첫 이사국 임기, 그리고 작년 2월 시작한 임기까지 우리 대통령은 안보리 발언사례가 없기 때문에 국가원수로서는 첫번째가 됩니다.”
박 대통령은 이라크 시리아 등에서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 문제 해결에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동참해 나간다는 의지를 밝힐 전망입니다.
글로벌 교육우선 구상 회의와 UN기후정상회의 에서는 각각 지원국 대표와공동의장 자격으로 연설하며 국제사회 속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미국 방문 기간 일부 국가와의 양자회담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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