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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북미 지역 순방을 앞두고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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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UN총회 참석을 계기로 남북간 접촉이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외교장관끼리 대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남북간의 교착 상태를 종식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북한이 실천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5년 만에 유엔총회에 리수용 외무상을 파견한 북한과 뉴욕에서 접촉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고위급 접촉을 제의한 데 호응해서 대화를 하자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교장관끼리 그런 문제를 가지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평화통일 준비를 위한 것이라면 누구하고도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도 진정성과 실천의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적 대북정책인 드레스덴 구상에 대해서는 북측을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며 그런 의미에서 고위급 대화 등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일관계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용기 있는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 하고 명예를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일본정치지도자들이 용기있는 결단을 내리기 바라며 또 그렇게 해야 양국관계를 푸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UN 총회를 계기로한 남북 외교장관의 만남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미국에서 극적인 남북간 회담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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