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KTV 정책토크 만사소통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김 장관은 일과 가정이 병행할 수 있도록 국가가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국회의원 임기 중 결혼과 임신, 출산까지 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김 장관은 대한민국 직장맘의 한 사람으로서 그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희정 / 여성가족부 장관
"빨리 맡은 바 직분을 다해야 저처럼 고생하는 여성이 없어야 하기에 그렇게 했습니다"
여성들이 일하기 편한 나라에서 가정도 건강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과 가정이 병행할 수 있도록 국가가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보미선생님제도, 방과후 아카데미 등 직장맘들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지정해 육아휴직, 시간유연제 근무 등 여성이 일하기 편한 기업환경을 만들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에는 세무조사 유예, 우대금리 적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김희정 / 여성가족부 장관
“몇 가지를 심사해서 가족친화인증기업 마크를 줘요. 그리고 몇 가지 인센티브를 줍니다. 서로 저요저요 손들고 들어올 수 있도록..”
10월을 아빠의 달로 지정해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육아휴직을 이용하도록 적극 유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김희정 / 여성가족부 장관
“남자분이 또 휴직을 했다 아빠가 그럼 첫 달은 통상임금의 백 프로를 보전해줍니다..”
KTV 국민방송의 정책토크 만사소통 여성가족부편은 내일 오후 2시 방송됩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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