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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옛 구로공단의 모습 기억하고 있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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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묵묵하게 일했던 당시의 모습, 최영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1964년,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지로 태어난 구로공단.
당시 정부가 수출 진흥을 국정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재일동포들의 기술을 들여와 설립했습니다.
대한뉴스(1965년)
“1963년부터 추진돼오던 수출산업공업단지 조성공사가 3월12일 영등포 구로동 등지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실업인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습니다."
생활하던 쪽방은 다닥다닥 붙은 벌집과 같고 근로시간은 밤낮이 따로 없었지만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묵묵히 달렸습니다.
대한뉴스(1965년)
"수출은 말 없이 나라를 키운다"
그렇게 노동자들의 피와 땀은 수출 규모의 비약적인 성장을 가져옵니다.
대한뉴스(1966년)
"1960년도에는 3천2백만 달러에 지나지 않는 저조한 실적이었으나 1964년도에는 1억2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1965년도에는 1억8천만 달러의 수출고를 올렸고, 금년도 10월 현재는 2억 달러를 초과했고...”
70년대 들어서면서 구로공단의 수출액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0%를 차지할만큼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대한뉴스(1978년)
"서울 구로동에 있는 한국수출산업공단에서는 수출공단 새마음갖기 결의실천대회와 새마음 직장봉사대 결단대회가 열렸습니다. 구국봉사단 총재인 대통령 큰 영애는 각 업체 대표와 여성근로자를 격려하면서 제품 하나 하나에도 새마음의 숨결을 담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출 시장에서의 큰 성과는 우리 제품에 깃든 한땀한땀의 정성 덕분이었습니다.
이어 1980년에 들어와 마침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200억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구로공단에서 청춘을 바친 근로자들의 땀방울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밑거름이 됐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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