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즈넉한 우리 전통한옥이 운치 있는 북촌 한옥마을에서 최근 뮤직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우리 전통음악과 재즈을 맘껏 즐길 수 있었던 북촌 공연 현장을 최한솔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북촌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는 감고당 길입니다.
올해 3번째인 이번 축제에는 각기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우리 전통노래인 강강술래에 맞춘 무용입니다.
현대 사회를 살고있는 사람들의 지친영혼을 치유하고자 하는 미래의 염원이 담긴 가다프로젝트의 새로운 강강술래입니다.
장재효 / 북촌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전통음악을 좀 더 관심을갖고 애정을 가지신 그런 아티스트 분들이 만든 작품을 우선적으로 초청을 하구요. 북촌뮤직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기획단 차원에서 초청도 하지만 공모를 받아서 아티스트 여러분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최대한 보장해드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구요."
한옥게스트하우스인 담소정에서는 이색적인 아리랑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일본의 전통악기인 고토로 연주하고 있는 아리랑은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묘한 울림을 자아냅니다.
이번 축제는 북촌주민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연주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북촌 주민이자 국악을 전공한 삼형제가 자기 집에서 연주를 하며 관객들과 교감을 나눴습니다.
송찬양 / 서울 관악구 신림동길
"한옥에서 공연을 보게 되니까 더욱 재밌고 좀 더 (울림이) 피부로 와 닿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재즈그룹 '소울로지'의 공연입니다.
북촌거리를 가득 채운 감미로운 재즈에 관객들은 흠뻑 취했습니다.
어쿠스틱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북촌뮤직페스티벌은 우리문화와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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