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올해보다 5.7% 늘어난 376조원으로 편성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충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충현 기자 / 기획재정부
네, 정부는 2015년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5.7% 늘어난 376조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예년에 비해 큰폭으로 늘어난 것인데, 이는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은 경제 활성화와 안전, 그리고 서민생활 안정에 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비정규직·실업자·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생활안정 지원제도가 도입되는데요,
먼저,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사업주가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나서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를 위해 임금을 올리면 인상분의 50%를 1년간 주는 정규직 전환 지원금 제도가 시행됩니다.
또 실업급여 수급자에 대해서는 실업 기간에 국민연금 보험료의 75%를 지원하는 실업크레딧제도가 실시됩니다.
앵커>
관심 사항중에 하나가 복지 예산인데요, 복지예산을 얼마나 늘어나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내년도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보건과 노동을 포함한 복지예산이 115조5천억원으로 올해보다 8.5% 늘어납니다.
전체 예산가운에 30.7%를 차지하는데요, 복지 예산 비중이 3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전예산도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14조6천억원으로 올해보다 무려 18% 가까이 늘었습니다.
공무원 보수는 평균 3.8% 인상되고 사병 월급은 15% 인상됩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안으로 보면 내년 재정적자는 33조원, 국가채무는 57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정건전성은 일시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확대 재정에 따른 경기 회복과 강도 높은 재정 개혁으로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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