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도 역대 대회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일본, 이른바 3대 스포츠 강국이 메달을 대부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2위 자리를 놓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아시아인의 화합의 장인 아시아경기대회.
그동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세 나라가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을 휩쓸어왔습니다.
사실상 지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중국의 종합 1위 독주가 계속돼 왔고 2위 자리를 두고 한국과 일본이 경쟁하는 구도입니다.
이번 대회 역시 우리나라는 금메달 90개 이상 획득해 5회 연속 2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목표입니다.
박순호 /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대표팀 단장
"메달을 많이 따서 2위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우리나라가 역대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낸 적은 지난 1986년 서울대회와 2002년 부산대회.
모두 안방에서 열린 대회입니다.
이번 인천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금메달 전략은 이미 완성됐습니다.
효자종목인 양궁과 펜싱을 비롯해 태권도와 사격, 골프, 볼링 등 메달 전략 종목에서 48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승마와 핸드볼, 사이클 등의 근대 5종과 레슬링, 야구, 요트 등의 우세 종목에서도 27개 이상의 금메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육상을 비롯한 수영과 체조 등도 금메달이 유망한 종목입니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일본 역시 우리나라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일본은 금메달 50개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육상과 수영 등 기초종목에서 중국에 독주를 견제하고, 유도와 복싱 등에서도 금메달 수확을 노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탄탄한 기초 종목을 내세워 아시아경기대회 최초로 금메달 200개 돌파를 목표로 세우고 있습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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