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특히 수영에서는 박태환 선수와 중국의 쑨양 선수가 대결을 펼치는데요, 이 소식은 이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아시아의 수영 황제' 타이틀이 과연 누구에게 돌아가느냐입니다.
박태환과 중국의 쑨양은 모두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고 있는 거물급 선수들.
따라서 메달 색을 결정 짓는 것은 경기 당일 컨디션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라이벌과의 뜨거운 대결을 이겨내고 마린보이 박태환이 독보적인 아시아의 황제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태환과 쑨양은 21일에 첫 진검승부를 벌인 후 23일, 25일에도 잇따라 대결을 펼칩니다.
아시아를 매료시킬 리듬체조 손연재의 경기도 큰 관심사입니다.
세계 랭킹 5위에 오르며 그간 무섭게 성장해 온 손연재는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주자로 꼽힙니다.
아시아에 사실상 적수가 없는 손연재가 무사히 체조 여왕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다음달 1일 그 운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북한과 맞대결을 펼칠 양학선의 체조 경기도 기대를 받는 종목입니다.
'도마의 신'으로 불리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제패한 양학선. 그런 양학선에 앞서 도마 세계챔피언으로 불렸던 리세광은 위협적인 상댑니다.
양학선과 리세광이 맞붙는 남자 도마 결승전은 25일 열립니다.
이 밖에도 우리 남자 축구 대표팀은 21일 라오스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고, 야구 준결승을 향해 넘어야 할 대만과의 조별리그 2차전은 24일에 펼쳐집니다.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 종목들도 아시아경기대회의 볼거리입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전통 경기인 세팍타크로.
족구와 비슷하지만 공을 바닥에 떨어뜨릴 수 없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격투기와 술래잡기를 결합한 인도의 경기 카바디와 일본을 대표하는 격투술 공수도도 아시아경기대회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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