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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전 일본 총리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회장을 접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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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회장은 박 대통령에게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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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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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회장이 아베 총리의 친서를 가져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모리 회장은 박 대통령에게 아베 신조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는데요.
아직까지 친서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친서가 담긴 봉투에는 대한민국대통령 박근혜 각하, 그리고 내각 총리대신관저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지난 마스조에 도쿄 도지사가 전달했던 친서처럼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 의지가 친서에 담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 대통령이 다음주 뉴욕에서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 만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아베 총리의 친서가 한일관계 변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모리 회장은 일본 총리를 지낸 뒤 10년간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 정계 인사와도 폭넓은 친분을 가진 인사로 알려졌습니다.
모리 회장은 TV로 박 대통령의 모습을 확인하고 있으며 항상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본인을 포함해 도쿄 정치인들 가운데 박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만났던 사람이 서너 명 뿐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모리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이 아시아에서 연이어 열리는만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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