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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알림서비스'…2차사고 방지
등록일 :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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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뒤따르는 차들이 미처 사고사실을 알지못해 종종 2차사고가 나기도 하는데요, 이같은 2차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가 현재 시범실시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충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수원요금소 구간을 달리고 있는 한 차량에 올랐습니다.

주행방향 500미터 앞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발생 통보 문자와 경고음에 이어, 동물출현과 낙하물, 응급차량 접근정보가 아이콘과 함께 운전자에게 전달됩니다.

이는 V2V, V2I 다시 말해 차량과 차량 간, 차량과 인프라 간 정보교환을 적용한 차세대 무선통신기술로,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7월부터 실제 상황에 시범 적용한 첨단 기능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고속이동환경에서 적용되는 복합기지국과 단말기 적용 기술개발은 미국보다 10년 가까이 늦게 시작됐지만, 세계 최고의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격차를 좁힌 결과, 올해 12월 첫 데이터 공개를 앞둔 미국과 함께 관련 기술개발 속도를 맞출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의준 단장 /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하이웨이 사업단

"선진외국과 남미 동남아시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국제 표준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 있을 아시안 하이웨이나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노력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정차하지 않고 여러 차로를 주행하는 상황에 고속도로 이용 요금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톨링' 서비스도 개발돼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안전과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첨단 도로환경을 지속 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백현식 과장 / 국토교통부 첨단도로환경과

"스마트하이웨이 R&D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기존의 도로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서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에 공개된 시험노선을 내년 11월 60여개 국이 참가하는 서울 세계도로대회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충현 기자 / ktvwin@naver.com

경부고속도로에 시범 적용된 스마트하이웨이를 시작으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모두 3조 5천억 원을 들여 첨단도로환경을 갖춰 나아갈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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