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취약계층 가사·간병 도와드려요"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9.22
미니플레이

앵커>

몸이 불편해 일상 생활이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가사간병 방문관리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거두고 있습니다.

지혜영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2년 전 갑작스런 질병으로 시력을 잃게 된 58세 조홍규 씨

오른쪽 시력은 거의 잃고 왼쪽의 희미한 빛만으로 가족도 없이 홀로 생활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조씨의 집 안은 늘 깔끔하게 정돈돼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가사간병방문관리서비스 덕분입니다.

조홍규 / 시각장애인 1급

"시력을 잃고 자존감도 상실되고 매일 비통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도움을 받으면서 생활이 안정이 되고 정부 지원을 받아 부담없이 지원받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사간병관리사 신윤아 씨는 화요일과 금요일, 하루 세시간 씩 김씨 집을 찾아 집안일을 도와줍니다.

청소와 설거지, 빨래는 물론 집안 곳곳 관리사의 정성스런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세 아이들을 홀로 키우는 신 씨에게도 가사간병관리사는 봉사의 보람에다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일자리입니다.

신윤아 / 강북자활센터 가사간병방문관리사

"주부로서 일자리 찾기가 참 힘든데 집안 살림하면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봐드리면서 가사일을 하니까 보람 있고 좋은 것 같아요."

가사간병 방문관리사 지원 사업은 신체나 정신적인 이유로 일상 생활과 사회 활동이 어려운 사람의 집안 일을 도와 주는 복지 서비스입니다.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중증질환자와 같은 취약계층 중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그 대상입니다.

제공시간, 소득수준 등에 따라 무상 지원 받거나 최대 월 1만9천170원 만 부담하면 됩니다.

취약계층에게는 생활 안정을 그리고 방문 관리사에게는 공공 일자리가 되고 있는 가사간병관리서비스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