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서 자취 감춘 전세방
등록일 :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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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학기를 맞은 서울시내 대학가에 전세가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지방학생들이 집 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 실태를 노소담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종로구 명륜가의 한 대학가입니다.
한 젊은 남성이 전세방을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 바쁘게 돌아다닙니다.
권현성 / 경기도 광명시
"대학가 근처에서 전세를 구하려고 3주째 인터넷에 게시물도 올리고 부동산에 전화도 돌려보면서 알아보곤 있는데, 너무 비싸거나 전세방이 나온 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난감하기는 부동산들도 마찬가집니다.
이같은 사정은 비단 종로 대학가 뿐만아니라 서울 시내 대학가의 공통된 현상입니다.
집주인도 할 말은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새학기를 맞은 지방대학생들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고시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등 비상수단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금리인하로 대학가에서 자취를 감춘 전세방
2학기를 맞은 지방대학생들이 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입니다.
국민리포트 노소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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