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은 곳곳이 축제분위기라고 하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인천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맞아 시장에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쉽지 않게 눈에 띕니다.
아멜리아 / 말레이시아 관광객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때문에 인천을 찾았는데 시장에 와서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고 구경도 하니까 좋아요. 또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닭강정을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시장 상인들도 외국인 관광객을 맞아 신이 났습니다.
김영분 / 신포시장 상인
"외국관광객분들이 많이 오시거든요. 그래서 맛있는 닭강정도 많으 드시고 저희가 서비스도 많이 제공해요. 또 필리핀, 중국분들도 많이 찾으세요. 내가족같이 대하니깐 또 좋아하시고. 가실땐 고맙다고 인사도 하세요."
흥겨운 악기 소리가 경기장 앞 광장에 울려퍼집니다.
자국 배구경기에 응원을 펼치기 위해 모인 태국응원단입니다.
악기소리에 맞춰 국기를 흔들며 응원전을 펼치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우리의 전통놀이 투호를 하는 외국인들도 눈에 띕니다.
처음 해보는 솜씨지만 실력이 제법 훌륭합니다.
제기를 만드는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제기를 처음 만들어본 중국인은 제기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원야 / 중국인 관광객
"처음으로 제기를 만들어 봤는데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
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이곳 인천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찾은 모든 아시아인들에게 축제의 장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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