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데이비드존스톤 캐나다 총독과 환담을 갖고 양국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통해 FTA에 정식 서명할 예정입니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환영식에 참석해 캐나다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21발의 예포가 울리며 국빈의 방문을 알렸습니다.
존스톤 총독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새로운 협력 방안을 찾아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양국이 한 세기에 걸쳐 두터운 우정을 쌓아왔고 서로를 향한 배려는 오늘날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100년에 걸친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야 하며 FTA가 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한-캐나다 FTA는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총독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존스톤 총독과 하퍼 총리, 맥라클린 대법원장 등 캐나다 정부 의전서열 1,2,3위가 모두 참석해 박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예우를 선보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의 우호 증진을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양국간 파트너십은 양자 협력을 넘어, 아태지역 협력, 유엔과 G20 등 국제협력으로까지 확대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박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캐나다 FTA에 정식서명하는 등 양국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합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에너지와 자원, 북극,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과 한반도 정세 등도 폭 넓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양국은 회담 후 산림협력 MOU와 항공운송협정 등에도 서명할 예정입니다.
오타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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